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코리아’(이하 씰리침대)가 기존 제품 대비가격 부담은 낮추고 편의성은 높인 전동 프레임 신제품 ‘모션 20(Motion 2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씰리침대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는 모션 베드의 인기가 급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모션 베드는 매트리스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침대 위에서 수면뿐 아니라 업무, 독서 등의 활동이 가능해 집콕족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나온 모션 20은 4개의 분절 상판으로 세밀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본자세 외에 다리가 심장보다 높이 위치해 가장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무중력 자세’,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좋은 ‘상체 올림 자세’, 몸의 부담을 줄여주는 ‘하체 올림 자세’ 등 사용자의 생활양식에 맞는 총 4개 기능이 탑재돼 있다.
헤드보드와 프레임이 포함된 일체형 디자인으로 외관 프레임을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어 가격도 합리적이다. 침대 각도를 조절하는 전동 베이스와 겉 프레임을 각각 사야 했던 기존 제품 ‘모션 50(Motion 50)’ 대비 약 30% 저렴하다.
여기에 SS 사이즈는 물론 Q 사이즈의 매트리스까지 2개 이상 배치할 수 있어 수면 습관이 다른 사람과도 ‘따로 또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씰리침대는 안전을 고려해 탈부착이 가능한 미끄럼 방지 스틸가드와 안전 가림막, 모션 작동 시 손가락 끼임을 방지하는 고무패킹을 해당 제품에 추가했다.
모션 20은 세계 최초 모션 베드용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 ‘플렉스 시리즈(FLEX Series)’와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이다. 2019년 8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플렉스 시리즈는 스프링의 탄성은 유지하면서 잘 휘어지도록 특화 기술을 접목한 모션 베드용 스프링 매트리스다. 누웠을 때 척추를 편안하게 지지해 주는 든든한 지지력이 특징이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최근 집콕 추세 확산으로 프리미엄 침대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모션 베드 제품군에 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플렉스 시리즈의 마케팅도 합리적 가격대에 기초해 활발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