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업계 소식(23일)] 이케아·다이슨·씰리침대·못된고양이

‘이케아코리아(이하 이케아)’는 소비자들과 함께 이케아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 순환과 기후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바이백 프라이데이(Buyback Friday)’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바이백 프라이데이는 이케아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마련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고객이 사용한 이케아 가구를 매입 후 재판매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바이백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고객의 지속가능한 소비 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케아 국내 전 매장에서 벌어진다. 이케아는 오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바이백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케아 패밀리 멤버 고객에게 매입가 두 배의 혜택을 제공한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혁신적인 자원 순환 솔루션인 바이백 서비스로 많은 이들이 지구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활동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이슨코리아(이하 다이슨)’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0’의 국제전 최종 우승작을 발표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제임스 다이슨 재단이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매년 주최하고 있는 국제 학생 디자인‧엔지니어링 대회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젊은 인재들에게 다르게 생각하고 발명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엔지니어링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만 파운드(한화 약 1억 원)의 상금과 전 세계 각지로부터 출품된 81개의 국제전 후보작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가정용 유방암 진단기기 ‘더블루박스’와 폐작물 업사이클링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아우레우스 시스템 테크놀로지’가 국제전‧지속가능성 부문의 최종 우승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 씰리침대, 대규모 온라인 세일 행사 벌여



올해 창립 139주년을 맞은 ‘씰리코리아(이하 씰리침대)’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5일까지 씰리 온라인 스토어와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에서 대규모 세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씰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해당 채널에서 ‘아델’, ‘메리미’, ‘에드가’ 등 씰리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동일 매트리스 또는 하단 매트리스 한 개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씰리침대는 매트리스 제품을 산 모든 고객에게 생활방수 기능이 탑재된 11만 원 상당의 방수커버를 증정된다.

고객이 SS, Q, KI 사이즈 중 원하는 침대를 고르면 그에 맞는 매트리스 모델을 무작위로 배송해 주는 ‘럭키박스’ 행사도 있다. 제품은 기존가 대비 최대 64% 할인가에 마련됐으며 상품 결제 고객 전원은 방수커버와 호텔식 코튼 베개를 각 1개씩 받을 수 있다.




‘못된고양이’는 겨울을 앞두고 포근한 부클 소재의 그립톡을 출시했다. 부클은 가벼운 양모 소재로 폭신한 재질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추운 겨울에 더욱 주목받는 소재다.

못된고양이는 부클 소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귀여운 곰 모양으로 그립톡을 디자인했다. 색상도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분홍색‧회색‧갈색 등 따뜻한 느낌이 나는 3개 색상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최근 ‘뽀글이(곱슬거리는 재질)’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부클 소재의 그립톡을 기획했다”면서 “스마트폰 조작 시 편리성은 물론 트렌디함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