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A어린이집에서 원장과 보육교사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영덕군은 27일 오전 관내 A어린이집에서 원장과 보육교사 등 B•C•D•E씨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역학조사 결과 보육교사 B씨는 지난 19일 대구 달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된 C씨는 B씨의 배우자이고 D씨는 동료이며, E씨는 이 어린이집 원장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영덕지역 확진자는 지난 13일 24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14일 만에 총 28명으로 늘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