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윤인호 전무이사는 잡플래닛 황희승 대표의 동참 지목을 받아, 공기정화식물을 구매해 ㈜지오영, 백제약품㈜ 등 의약품 유통 주요 협력사 30곳에 전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지목된 사람이 다음 대상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인호 전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올 한 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화약품의 제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게 도와준 의약품 유통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 전무는 이어 “동화약품 사명 속 동화(同和)에는 민족이 함께 화합해 잘 살아 보자는 뜻이 담겨 있는 것처럼, 동화약품은 123년 전통의 민족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화약품은 이번 챌린지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활명수 기념판을 발매, 해당 판매수익금 전액을 물 부족 국가의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 시설 설치 지원에 기부하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이 있다.
한편, 윤인호 전무는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파라다이스 박병룡 사장, 대원제약 백인환 전무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