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 회장은 파격의 혁신 경영을 통해 새로운 산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등 첨단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삼성을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키워냈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계도 이 회장을 추모하며 고인의 대·중소기업간 상생 노력을 기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을 진정한 동반자로 생각하며 애정을 베푼 이건히 삼성그룹 회장께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1997년 경기도 용인에 중소기업 인재양성을 위한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건립을 지원하며 중기중앙회와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고 소개하며 "이후에도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위해 혁신기술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평가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