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의 뷰티 전문 라이브 커머스 '올라이브'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CJ올리브영은 오는 11일 '세계 소녀의 날'을 맞아 올라이브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소녀의 날은 차별받는 소녀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이다. 전 세계 소녀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함께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CJ올리브영은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 방식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의 특성을 활용해 소녀교육 캠페인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고객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올라이브는 브랜드 '크리니크' 편이다. 주요 인기상품을 특별한 구성과 가격으로 선보인다. 뷰티 유튜버 '새벽'이 출연해 행사 상품을 활용한 피부 관리법과 올가을 스킨케어 트렌드 등을 함께 소개한다. 방송은 11일 오후 10시부터 올리브영 공식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방송 중 관련 퀴즈에 참여하거나 소녀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고객 참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CJ올리브영이 일정 금액을 유네스코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사회공헌활동 참여도 극대화하기 위해 올라이브를 통한 캠페인 전개를 기획했다"면서 "소녀들의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