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비봉면의 한 김치공장에서 직원 17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청양군에 따르면 2일 확진된 20대 네팔 국적의 여성에 이어 3일 김치공장 직원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 여성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시설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군은 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 국적의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밀접접촉자 26명을 시설에 격리했다.
네팔 국적 여성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