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가장 성공한 홈쇼핑 패션 브랜드로 꼽히는 ‘LBL(Life Better Life)’ 등 단독 브랜드의 신상품과 ‘폴앤조’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신규 브랜드를 연이어 론칭하며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 공략에 나선다.
패션 자체 브랜드 LBL은 최고급 소재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캐시미어’를 중심으로 연간주문액 1000억 원을 돌파, 홈쇼핑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수준을 끌어올린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5년 차에 접어들며 2016년 론칭 당시 내세웠던 패션의 변하지 않는 ‘본질적인 가치’를 재현한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이너웨어 비중도 30% 확대한다.
스타일리시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이젤(izel)’은 지난 2018년 론칭 이후 주문금액 9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세트업(SET-UP) 상품을 강조했다. ‘코랄핑크’ ‘솔리드 핑크’ 등 한 가지 색상에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으며, 40여 년 이상 수트 공정만을 전문으로 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수트세트’도 기획했다. 겨울 상품은 최초로 퍼(Fur) 구스다운을 기획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 히트 상품 1위인 ‘라우렐’도 오는 15일부터 ‘홀가먼트 니트’를 비롯한 시즌 신상품을 론칭한다. 이번 시즌에 최초로 데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젊은층 공략을 위해 ‘폴앤조’,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
◇공영쇼핑,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선다
공영쇼핑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뜻을 모았다.
공영 쇼핑은 지난 7일 공영쇼핑 상암동 사옥에서 공영쇼핑과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환경 보전 인식개선과 수산물 판매 촉진을 골자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10월 '독도의 날'을 기념해 공영쇼핑과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사업' 영상 제작을 위해 협업했다. 이후,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지게 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환경 보전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해양환경 관련 SB(Station Break, 프로그램 사이 방송하는 토막영상) 등 콘텐츠 제작 ▲기타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정보공유와 확산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S홈쇼핑, 집중호우 이재민 위해 1억 기부
NS홈쇼핑이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전달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태풍 ‘장미’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회사의 역량을 활용해 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