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6일 롯데쇼핑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2589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 영업이익은 13.3% 증가했다.
이는 헬스케어 등 건강상품과 직매입 상품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은 14.1%로 지난해 2분기 대비 0.4%P 개선됐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2분기에는 식품 자체 브랜드인 '데일리밸런스' '하루일과' 등 반응이 좋아 호실적 견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형 집객시설 기피 및 소비 심리 악화로 국내 유통 기업들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전자제품전문점(하이마트)과 홈쇼핑이 실적 호조 트렌드를 타고 프리미엄 상품 강화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