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자주(JAJU)’ 사업부문 대표(대표이사 사장)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장재영 사장이 총괄대표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각각 전문성을 갖춘 사업부문별 대표를 두고 사업부제 형태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사 이동에 따라 자주는 해외패션부문에 장재영 총괄대표, 코스메틱부문에 이길한 대표, 국내패션부문에 손문국 대표, 자주사업부문에 이석구 대표를 두게 됐다.
이석구 대표는 앞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11년간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로 알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변동된 체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된다”면서 “자주사업부문에 대한 대표 선임‧조직 체계 강화로 앞으로 자주 사업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