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랩이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9일 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1분 현재 천랩은 상한가인 4만8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천랩은 올해들어 주가가 29% 상승했고, 이달 들어서만 24% 넘게 상승했다.
천랩이 이번에 출시한 진단키트는 장비를 활용한 현장진단용 진단키트(POCT)로 간단한 채혈로 1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랩은 지난 2009년 11월 설립되었으며, 창립 10년 만인 2019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미생물 생명정보 분석서비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자체와 미생물의 유전적 정보를 총칭한다. 장내 미생물 균종이라고도 불린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