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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뉴욕 공장(기가팩토리 2)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0-06-04 17:27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테슬라 공장(기가팩토리 2).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테슬라 공장(기가팩토리 2). 사진=로이터

“법률 위반으로 체포할테면 체포해봐라, 공장을 다른 주로 이전하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체계가 확실히 갖춰진 다음에 허가해주겠다는 지역 보건당국에 맞서 이런 엄포까지 놓으면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조업 정상화를 강하게 요구했고, 그 결과 실제로 공장 문이 일찍 열리게 만들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신감에 상처가 났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더버지는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테슬라 태양광 패널 공장(기가팩토리 2)의 근로자 한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이 근로자와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더버지는 머스크 CEO가 지난달 미국 전역의 테슬라 공장 조업을 재개한 이후 기가팩토리2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고 테슬라 전체적으로는 이번이 4번째 환자라고 보도했다.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이 재가동 문제를 놓고 당국과 첨예하게 갈등을 빚은 것과는 달리 뉴욕의 기가팩토리 2는 뉴욕주의 협조로 지난달 19일 순조롭게 조업을 재개한 바 있다.

머스크 CEO가 코로나 방역은 걱정하지 말고 공장이나 빨리 재가동하게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던 것을 감안하면 테슬라 측에 불리한 소식으로 풀이된다.

기가팩토리 2의 운영은 테슬라 계열의 태양광 전문업체 솔라시티가 맡고 있으며 이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1500명 수준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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