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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중·고생 60명에 1억4000만원 장학금 전달

올해 신규 장학생 23명 선발, 지난 22년간 약 33억여 원 모금

최영운 기자

기사입력 : 2020-05-26 16:54

2020년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ETRI 연구원들이 모금한 장학금 및 장학증서 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TRI 김명준 원장(왼쪽부터), 조현민 학생, 하관기 학생,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ETRI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ETRI 연구원들이 모금한 장학금 및 장학증서 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TRI 김명준 원장(왼쪽부터), 조현민 학생, 하관기 학생,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고교 학생들에게 ‘2020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사랑의 장학생으로 새롭게 선정된 23명을 포함한 중·고교생 60명에게 장학금 총 1억 44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장학생 대표만 연구원에 방문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지역사회 미래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한 푼 두 푼 모아 성금을 마련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은 매월 급여에서 5000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공제해 모금한다.

마련된 모금액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을 통해 대전광역시 중·고교 재학생 중‘사랑의 장학생’을 선정해 전달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교 졸업 전까지 장학금을 매월 20만 원씩 지원받는다.

ETRI는 이외에도 ▲청소년 대화방 봉사 ▲아동센터 아기돌보기 봉사 ▲지역사회복지시설 지원 ▲연탄 나눔 ▲김장 나눔 ▲농·어촌사랑 1사 1촌 운동 ▲벽지학교 초청 정보통신체험관 운영 ▲찾아가는 IT교실 ▲과학자 강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식·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따뜻한 사회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대구지역에 1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를 통해 40명의 아이들에게 5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가정형편이 어려운데도 우수한 학업 태도를 지닌 지역 학생들에게 전 직원이 힘을 합해 장학금을 주는 전통은 ETRI만의 자랑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도울 방법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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