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이하 트레이더스)가 커피 구독권에 이어 피자 구독권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첫 구독서비스로 1일 1잔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구독권을 선보였다. 커피 구독권은 지난달 말까지 4000개 이상 판매됐으며 구독권 회수율은 40%를 넘겼다.
트레이더스는 자체 브랜드 ‘T카페’에서 피자가 매출 1위 품목이라는 점을 고려해 최근 구독권 서비스 품목에 피자를 추가했다. T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6월 피자 구독권은 트레이더스 전 지점(킨텍스점 제외)에서 오는 6월 14일까지 판매된다.
이 상품을 구매하면 매주 피자 1판(1.5ℓ짜리 콜라 1병 포함)을 총 4주간 즐길 수 있다. 6월 1‧3주 차에는 콤비네이션‧디럭스치즈 피자 중 1가지를, 2‧4주 차에는 콤비네이션‧디럭스치즈‧더블엣지불고기‧잔슨빌소세지 피자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상품가 대비 25% 저렴한 4만5000원이며 삼성카드로 결제 때 2만9800원으로 할인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구독서비스 외에도 앞으로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봬 우수고객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