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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SK배터리아메리카, 2월 29일 취업박람회 연다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전초 기지에 2025년까지 2000명 고용키로

김민구 기자

기사입력 : 2020-02-15 10:32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지난해 3월 19일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조지아주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지난해 3월 19일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조지아주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K배터리아메리카(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미국 법인)가 이달 말 미국에서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조지아주(州) 커머스시(市)를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SK이노베이션의 꿈이 현실로 영글어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 개발업체 SK배터리아메리카가 이달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조지아주 커머스시 래니어 테크니컬 컬리지(Lanier Technical College) 잭슨 캠퍼스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K이노베이션과 조지아주 노동부가 함께 펼치는 이번 박람회는 안전, 품질, 유틸리티(컴퓨터 관련 각종 소프트웨어), 생산, 공정, 장비 분야에서 채용한다.

통신은 SK배터리아메리카가 오는 2025년까지 2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3월 커머스시에 16억7000만 달러(약 1조9756억1000만 원)을 투자해 착공한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SK이노베이션 배터리 1공장)은 현재 공정률이 약 30% 수준이다.
통신은 이번 채용 분야가 품질 안전과 컴퓨터 생산 직종에 몰려있다며 일반 공장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채용은 이르면 내년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에 투입되는 약 2조 원은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투자 사업이다.

이 공장이 들어서면 9.8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20만대에 들어갈 수 있는 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2년이 되면 한국 서산 공장과 헝가리 코마롬 공장, 중국 창저우 공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4각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른바 세계 4각 생산체제가 구축되면 SK이노베이션의 전체 배터리 생산 능력은 재 19.7GWh(전기차 40만 대분)에서 60GWh(전기차 120만대분)으로 3배 이상 급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2025년까지 10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춰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 업체로 우뚝 설 방침이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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