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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19, 메르스보다 경제 영향↑…내주 수출 대책"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2-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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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후 20일이 지난 시점에서 5년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와 지표를 비교해 보면 이번 사태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풍제약 오송3공장을 방문,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애로·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도 "희생자나 중증 환자가 없고, 정부가 통제하고 있는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갖는 불안감과 공포감은 다소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에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수출 대책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물류 및 원자재 수급 등에서의 애로 해소 방안, 생산 공장 가동 중단 등에 따른 피해가 있는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 방안, 수출 마케팅·판로 확보 지원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수출과 함께 '바이오' 산업은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두고 추진 중인 정책 과제"라며 "기업이 잘 하고 있는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돕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밖에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바이오산업 혁신 TF'를 통해 바이오 혁신의 범위를 보건·의료(Red Bio)에서 식품·자원(Green Bio), 환경·에너지(White Bio)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인재, 규제·제도, 생태계, 사업화 등 5대 분야에서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 대책을 시리즈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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