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Global Telecom Awards)에서 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업무·운용 지원 전환 부문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보안 인고지능(AI) 등 21개 부문에서 한 해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통신사업자나 개발사를 선정하는 행사다.
SKT는 "올해는 5G 서비스 시작 원년이라 더욱 경쟁이 치열했으며, 5G 원년을 맞아 우수한 기술력과 생태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SKT는 올 한해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의 네트워크 ▲현존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는 양자암호기술 ▲자체 개발해 적용한 '5GX MEC(Mobile Edge Computing)'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 등을 선보이며 주최 측으로부터 5G 관련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5G 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T는 올해 ▲5G AI 머신비전 ▲5G 골프 생중계 ▲AI 영상 보안 ▲5G 기반 C-ITS 등 5G와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외 5G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통신사, 방송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5G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도 인정받았다.
박진효 SKT ICT기술센터장은 "5G 상용화 원년인 올해,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에서 SK텔레콤의 앞선 5G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5G, 6G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