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찾아오면서 어디론가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여행업계가 가을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모두투어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57개 국가에서 42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패키지여행을 비롯해 에어텔, 허니문 등 풍성한 혜택과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야놀자는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가을 추(秋)특가 전국지도' 기획전을 연다. 이달 29일까지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전국 1000여 개 숙소를 최대 78%, 에버랜드와 해운대 요트투어 등 레저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여기어때는 10월 30일까지 여기어때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 쿠폰 30만 장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배포한다. 이 쿠폰으로는 전국 숙소 5만 여 곳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인터파크투어는 세계적인 단풍 여행지 캐나다의 단풍 명소와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는 '이번 가을 뭐해? 나랑 메이플 보러 갈래?' 기획전을 진행한다. 단풍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의 '메이플 로드(Mayple road, 단풍길)'의 절경을 감상하고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NHN여행박사는 노팁, 노옵션, 노쇼핑으로 현지 추가 비용이 필요 없는 '3무(無) 터키일주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7박 9일 일정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천~이스탄불 노선 직항을 탑승하게 되며 전 일정 특급호텔에서의 숙박이 제공된다. KRT여행사는 인도 ‘직항 취항 패키지’를 준비했다. 에어 인디아의 인천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한 이벤트로 상품은 노옵션이며 다양한 특가와 혜택이 주어진다.
노랑풍선은 아직 국내 여행자들에게 생소한 몽골을 주제로 선정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주는 여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로 아시아나항공에서 신규 취항하는 인천~울란바토르 직항 노선을 이용하며 유목민 체험 등 특별한 가을을 만날 수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여행업계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기회로 낭만 가득한 가을여행을 떠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