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28일 여기어때와 함께 직장인 25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18.4%가 ‘여행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84.1%로 해외여행의 15.9%보다 훨씬 많았다.
해외여행 지역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37.3%), ‘홍콩, 대만, 마카오’(20%), ‘중국’(8%), ‘일본’(8%)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작년 여름 휴가지 조사 때 35.2%를 차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불과 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여행을 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가평, 양평 등 경기도권(18.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부산, 거제 등 경남권(15.1%) 속초, 강릉 등 강원도권(14.8%) 경주, 포항 등 경북권(10.1%) 서울(9.3%) 여수, 순천 등 전남권(8.3%) 전주, 군산 등 전북권(6.3%) 제주도권(5.8%)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1박 2일’(40.5%) 또는 ‘당일치기’(28.4%), ‘2박 3일(23.6%) 등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하는 경비는 평균 44만 원으로 집계됐다.
‘20만~40만 원 미만’ 33.4%, ‘40만~60만 원 미만’ 24.6%, ‘20만 원 미만’ 23.6%, ‘60만~80만 원 미만’ 8.5%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해외여행 예상경비는 평균 182만 원으로 나타났다.
‘50만~100만 원 미만’ 32%, ‘100만~150만 원 미만’ 16%, ‘200만~250만 원 미만’ 13.3%, ‘150만~200만 원 미만’ 10.7%, ‘400만~450만 원 미만’ 5.3%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