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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새로운 '칼스버그'로 맥주 시장 재편한다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 선봬…3년 내 맥주 5대 브랜드 합류가 목표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7-25 17:04

골든블루가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를 선보이며 맥주 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선다. 사진=골든블루이미지 확대보기
골든블루가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를 선보이며 맥주 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선다. 사진=골든블루
토종 위스키업체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새로운 '칼스버그'로 맥주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5월 칼스버그 그룹과 계약을 맺고 칼스버그 국내 판매를 맡아왔다. 이어 오는 29일 한층 더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과 향, 친환경적 패키지를 담은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Carlsberg Danish Pilsner)'를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본격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이 제품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칼스버그를 리뉴얼한 맥주다. '오늘보다 더 좋은 맥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칼스버그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모든 요소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칼스버그 그룹은 100% 몰트와 아로마 홉의 균형을 맞춰 맛과 향을 강화했다. 라거 중에서도 맛과 향이 풍부한 필스너 제품으로 산뜻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음용 시 미세한 거품과 청량함은 물론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한다.

칼스버그 그룹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전용잔도 새로 준비했다. 전용잔 안쪽 바닥면에 각인된 칼스버그 '홉 모양(Hop leaf logo)'은 지속적으로 버블을 만들어 맥주 맛을 더 부드럽게 하고 거품을 오랜 시간 지속시켜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좋은 맥주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한다는 측면에서 병 라벨에는 친환경 잉크(Greener green ink)를 사용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멀티팩 패키지(스냅팩)도 선보였으며 병 마개에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ZerO2 CAP'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골든블루는 새로운 칼스버그로 국내 맥주 시장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3년 내 국내 시장 5대 브랜드 등극을 목표로 설정,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5월 주력 사업 부분인 위스키와는 별도로 맥주사업본부를 출범했으며 전국 영업망을 구축했다. 특히 이를 중심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워라벨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 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게다가 칼스버그 그룹 내 다른 제품 등 맥주 포토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 오는 가을에 새로운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1~2년 내 3~4개의 제품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것. 이와 동시에 소비자 접점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보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번 칼스버그가 색다른 맥주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가정, 펍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칼스버그의 풍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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