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계열사 스마트로(대표 이홍재)가 꼼꼼한 매출 관리와 단골 고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9일 스마트로에 따르면, 매장 매출 정보와 결제, 단골 관리 서비스 앱 ‘비즐(BIZZLE)’이 지난 6일 출시됐다. 비즐은 가맹점주들에게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20여개의 영업/매장 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이다. 앱은 카드사 가맹점 등록이 되어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비즐을 통해 가맹점주들은 일별 매상 내역, 카드사의 입금·미입금 금액 등 세부적인 매출 정보를 앱의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결제 오류로 중복 매출이 발생했거나 카드사에서 결제 금액 입금을 누락했을 경우에도 현황을 즉시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어 영업장의 매출 흐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골 손님을 위한 기능으로는 포인트나 쿠폰을 간편하게 발행하고 관리하는 ‘간편포인트’와 대기 손님을 세심하게 응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마트 웨이팅’이 있다. 이 외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NFC 기반의 신용카드 결제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결제(알리페이, 카카오페이 등) ▲현금영수증 발행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매장 내 카드 결제기가 고장 났거나 매장 외부에서 결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편리하게 ‘비즐’ 앱 만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로는 ‘비즐’ 출시를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모든 가입 회원에게 매출/입금 문자서비스(알림톡)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홍재 스마트로 대표는 “비즐은 그간 가맹점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던 스마트로가 고품질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전자지불 서비스 역량을 집약해 출시한 서비스”라며 “이 서비스가 인건비, 홍보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