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간 KT의 웹소설플랫폼 ‘블라이스’에 현대로맨스, 게임판타지, 로맨스판타지, 무협 등 8개 장르의 소설을 연재해 당선작을 가리는 제2회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이 열린다.
KT(회장 황창규)가 총상금 3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웹소설을 모집한다. KT는 자사가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이름을 딴 제2회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신인 작가부터 기성 작가까지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블라이스에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작품 수에 제한이 없으며 분량은 회차 수에 관계없이 공백 포함한 글자 수 총 15만자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에서는 총 8개 작품을 선정해 총 3억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게임 판타지, 무협 등 8개 장르에서 각 1개 작품씩 당선작을 선정한다. 8개 당선작이 최종 대상 후보에 올라 이 중 1등을 차지한 작품이 ‘블라이스 대상’으로 선정되며 대상 수상작에는 선인세를 포함해 총 7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추가로 웹툰, 영상화와 같은 2차 저작물 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블라이스 공모전에서 로맨스, 판타지와 같은 인기 장르 외에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비인기 장르에서도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1인 창작자들을 지속적으로 육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