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미국 10대 소녀 '사마리아 메타(Samaira Mehta)'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이미 구글로부터 대학 졸업 시기에 맞춰 입사할 것을 제안받았다.
메타는 유아용 코딩 게임 코더버니즈(CoderBunnyz) 창업자로 6살 때부터 코딩을 배워 8살 코더버니즈를 제작했다.
코더버니즈는 2016년 미국 싱크탱크 러닝이 주최하는 '피치페스트(PitchFest)'에서 2등을 해 2500달러(약 280만원) 상금을 받아 유명해졌다.
그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코더버니즈를 배울 수 있도록 게임 기부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이 게임을 교육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106개교 학생들과 전 세계 10억 명의 학생들이 코더버니즈를 통해 코딩을 배웠다.
그는 앞서 지난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구글 런치패드' 기조연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근 MS의 '우먼 인 테크놀로지', 월드와이드우먼의 '걸스페스티벌' 등 실리콘 밸리 곳곳에서 연설자로 모습을 나타냈다.
사마리아 메타는 코더버니즈 후속편 '코더민즈(CoderMindz)'로 유아용 코딩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코더민즈는 인공지능(AI) 보드게임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으며 코더버니즈와 마찬가지로 추론 및 적응학습 등 기본 AI 논리를 배울 수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