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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진도 군민들도 마음 졸인 채 지켜봐 "이제라도 한을 풀어 다행, 안전인양 염원"

조규봉 기자

기사입력 : 2017-03-22 21:25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22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재킹바지선 두척이 세월호 시험인양 야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재킹바지선 두척이 세월호 시험인양 야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월호가 안전하게 인양되게 기원합니다. 아까운 목숨들 이제라도 한을 달랠 수 있겠네요.” 이는 진도 군민들의 세월호 인양에 대한 염원이다.
세월호가 현재 인양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진도주민들도 지금 이시각 세월호 인양 뉴스에 바짝 귀를 기울이고 있다. 세월호 선채 인양이 무탈하게 진행돼야 하는 걱정에서다.

22일 밤 9시 그토록 고대했던 세월호 선채 인양이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재개되고 있다.

진도 관매도 근처 병풍도 앞 맹골수도는 예부터 바람과 물살이 거세기로 유명한 곳이다. 진도의 어부들도 이곳을 지날 때면 저단기어로 물살을 달래가며 배를 움직인다. 바다 한가운데 섬이 있어 섬 주변 물살이 거센 것은 당연하다.

세월호 인양은 그간 수없이 선채를 인양하라는 목소리가 나왔고, 세월호 피해 가족들에게는 풀 수 없는 한으로 작용했다.
그 한풀이는 지금 이 순간 맹골수도 병풍도 앞에서 진행 중이다.

22일 오후 8시50분부터 세월호의 본 인양 작업을 시작했다. 앞서 정부는 시험인양을 진행, 오후 3시30분경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진도 주민들은 그간 세월호 인양을 미루는 정부를 비판해왔다. 특히 판소리와 씻김굿으로 유명한 진도 군민들은 자발적으로 팽목항에서 세월호 침몰로 수장된 피해자들의 넋을 달랬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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