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지정학적 위기 속 기축통화 균열…새로운 금융 시스템 최상단에 XRP 지목
"단순 코인 넘어 CBDC 중심축 편입"…가격 차트 근거로 승자 낙점 주장
400만 팔로워 채널 통해 급속 확산…주류 정치·시사 담론 진입에 시장 발칵
"단순 코인 넘어 CBDC 중심축 편입"…가격 차트 근거로 승자 낙점 주장
400만 팔로워 채널 통해 급속 확산…주류 정치·시사 담론 진입에 시장 발칵
이미지 확대보기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잭더리플러(JackTheRippler)'는 4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알렉스 존스의 생방송 발언 영상을 공유했다. 존스는 해당 방송에서 "XRP는 대다수 글로벌 은행과 기관, 그리고 정부에 의해 주요 교환 수단으로 이미 낙점됐다"며 "차세대 금융 시스템의 승자로 XRP를 꼽는 것은 결코 어려운 결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존스는 최근 XRP의 상승 배경을 세계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과 결부시켰다. 만성적인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 급등, 가중되는 경제적 압박이 대중과 기관을 대안 화폐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 주요국 중심의 지정학적 갈등이 기존 기축통화 체제의 균열을 부르고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했다고 지적하며, 최근의 XRP 가격 차트를 근거로 제시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둘러싼 비관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주기적인 차익 실현 국면마다 암호화폐를 사기로 매도하는 비판론자들이 있지만, 이는 거시적인 금융 판도의 변화를 보지 못한 시각이라는 설명이다.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존스는 "암호화폐는 결국 새로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스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XRP는 이미 해당 인프라를 구축 중인 핵심 기관들에 의해 시스템 최상단 자산으로 선택됐다"고 역설했다.
이번 발언은 당초 정부의 과도한 시장 개입과 구제금융,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정책 기조, 유럽연합(EU)의 통합 원장 논의 등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촉발됐다. 존스는 자신의 비판이 XRP 자체를 겨냥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비트코인과 함께 제도권 금융 위기 국면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유력 암호화폐로 평가했다.
해당 발언이 전해지자 시장 커뮤니티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XRP는 특정 금융기관에 예속되지 않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조차 임의로 통제할 수 없는 중립적 자산이며, 이것이 바로 핵심 가치"라는 기술적 특성을 강조했다. 대중적 파급력이 큰 방송인이 XRP의 구조적 역할을 짚어냈다는 점에서 대규모 대중 인식 확산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XRP가 단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기술 논쟁을 넘어 주류 언론과 정치·사회 담론의 영역으로 확실히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