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홀더·퍼블리셔·콘텐츠 제작까지 밸류체인 확장
동남아·중동 공략 본격…코스닥 상장 통해 성장 가속
동남아·중동 공략 본격…코스닥 상장 통해 성장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12일 배윤성 키노톤 대표는 "지난 2006년 멀티플렉스 영화관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을 시작으로 20년만에 디지털로 구현하는 국내 최대의 미디어 및 공간 창출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단순 공간 구축 사업자를 넘어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직접 확보하고 제작·유통까지 아우르는 '공간 경제' 기반의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키노톤은 지난 20년간 디지털 미디어와 공간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는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콘텐츠 IP를 직접 발굴·개발·보유하는 IP 홀더 사업 모델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디어아트와 공간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콘텐츠 구현 사업을 강화한다. 회사는 그동안 서울의 라이트룸 서울, 인천 영종도의 르 스페이스, 경주의 플래시백 계림, 태국 파타야의 파도(PADO) 프로젝트 등 국내외 다양한 미디어아트 사업을 수행해 왔다.
두 번째 성장 축은 IP 퍼블리셔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콘텐츠 조달부터 설계·구축, 마케팅과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 구조를 마련해 콘텐츠 사업자와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몰입형 돔 극장 및 콘텐츠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COSM과 국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청주 엔포드 호텔 미디어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부산 해운대와 서울 도심권으로 미디어아트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도 본격화한다. 프로야구장 전광판 사업과 광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스포츠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Daktronics와 협력해 국내 야구장에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IP 퍼블리셔를 넘어 IP 홀더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특히 순수예술(Fine Art) 분야의 IP 확보를 통해 기존 미디어아트 시장과 차별화를 꾀하고, 공간 콘텐츠와 예술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2028년 개관 예정인 경주 엔포드 호텔의 공간 기획과 아트 디렉팅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국내 극장 AV(Audio Visual)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대만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른 영화관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수요 증가가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특수 설계 LED 수요에 대응해 K-콘텐츠 IP와 국내 아티스트 협업을 접목한 콘텐츠 사업 모델을 구축, 해외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