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지난주 13% 넘게 급락하며 2개월래 최저 수준인 0.00000567달러 거래
21주 지수이동평균선(EMA) 저항 돌파 실패… 비트코인 급락 등 시장 전반 약세 동조
전문가 "위험 대비 보상 비율 양호한 구간"… 0.000005달러 선 지지 여부가 관건
21주 지수이동평균선(EMA) 저항 돌파 실패… 비트코인 급락 등 시장 전반 약세 동조
전문가 "위험 대비 보상 비율 양호한 구간"… 0.000005달러 선 지지 여부가 관건
이미지 확대보기대표적인 밈 기반 암호화폐인 시바이누(SHIB)가 최근 가격 급락 이후 지지선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기술적 저항선에 막힌 상황에서 비트코인 등 대형 암호화폐의 하락세까지 맞물려 두 달 만의 최저치로 밀려났으나,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현 가격대를 장기적 관점의 저가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21주 이동평균선 저항에 막혀 급락… 두 달 만에 최저권 진입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지난주 시장 전반의 매도세에 동반 하락하며 13% 넘게 떨어진 0.00000573달러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두 달 만의 최저치인 0.00000558달러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이번 하락은 주요 기술적 지표인 21주 지수이동평균선(EMA) 돌파에 실패하면서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 크다. 현재 0.0000066달러에 위치한 21주 EMA는 과거에도 시바이누의 상승세를 꺾는 강력한 동적 저항선으로 작용해 왔다. 올해 1월 초에도 해당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거부 흐름이 이어지면서 고점(0.0000109달러) 대비 53% 폭락한 바 있다.
여기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이 주말 사이 7만 6000달러 선까지 급락하며 지지력이 약화하자,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
시장 전문가 "위험 대비 보상 양호… 분할 매수 고려할 만"
가격은 단기 급락했으나, 일각에서는 현 구간을 포지션을 늘릴 만한 진입 시점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시만스키(Szymanski)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현재 시바이누의 가격대는 대단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저가 매수를 권고했다. 수개월 만의 저점 부근까지 밀려난 만큼, 시장 전반의 매수세가 회복될 경우 리스크 대비 기대 수익(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매우 유리하다는 진단이다.
시바이누는 최근 고점인 0.00000670달러까지 반등했을 당시 단기간에 28~32% 수준의 상승 폭을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탄력성을 근거로 현 가격대부터 하락 시마다 매수 물량을 모아가는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향후 조정이 더 깊어질 경우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수요 영역'은 0.00000520달러와 0.00000500달러 선이다. 올해 2월과 3월 초순 약세장에서도 해당 지지선들이 하방을 견고하게 떠받쳤던 만큼, 이 구간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기술적 반등 모멘텀은 유효할 전망이다.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속 현물 매도세 증가
보도 시점 기준 시바이누는 24시간 전 대비 3% 하락한 0.00000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급락의 여파로 선물 시장에서는 하루 동안 약 29만7950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었으며, 이 중 95% 이상이 가격 상승을 예측한 롱(매수) 포지션에 집중됐다.
동기간 미결제 약정(OI)은 하루 사이 약 12% 감소한 반면, 거래량은 12% 증가했다. 자금 흐름 데이터 역시 파생상품 시장의 투기성 자금 이탈과 더불어 현물 시장에서의 매도 활동이 증가했음을 시사하고 있어, 당분간 비트코인의 가격 추이와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를 살피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