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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상한가 '훨훨'...방산 ETF 수익률 상위권 '싹쓸이'

천궁2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와 교전통제소, 다기능레이다로 구성된 포대.  사진=LIG넥스원이미지 확대보기
천궁2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와 교전통제소, 다기능레이다로 구성된 포대. 사진=LIG넥스원
중동 전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방산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LIG넥스원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5%(18만3000원) 급등한 79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긴장과 방공 시스템 수요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천궁-Ⅱ(M-SAM2)’ 미사일에 대한 긴급 수요와 추가 수출 기대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모습이다.

카타르·쿠웨이트 등 기존 고객국은 물론 신규 국가로의 수출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중장기 성장 기대도 동시에 반영되고 있다.


이날 ETF 시장에서도 방산 테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승률 상위권을 방산 및 우주항공 ETF가 사실상 싹쓸이했다.

ETF 상승률 상위 종목을 보면 TIGER K방산&우주가 14.51%로 가장 크게 올랐고, KODEX 방산TOP10(13.42%), PLUS K방산(12.60%), PLUS 우주항공&UAM(12.51%) 등이 뒤를 이었다.

개별 종목의 급등이 ETF 전반으로 확산되며 단순한 종목 장세를 넘어 ‘테마 전체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LIG넥스원을 비롯한 주요 구성 종목의 강세가 ETF 수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승이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성장 흐름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호 DB증권 연구원은 “2026년 한국 방산 업체의 기대 수출 규모는 약 377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이 예상된다”며 “K-방산 베스트셀러의 경쟁력과 글로벌 국방비 확대,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동 전쟁을 통해 저가형 드론의 실전성이 입증되면서 가성비 중심의 K-방산에 대한 중동발 방공 수요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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