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중개 은행 대체하며 글로벌 금융 인프라 핵심으로 부상"
'가교 자산' 역할로 유동성 최적화… 전 세계 금융기관과 파트너십 확대
수조 달러 규모 사전 예치금 문제 해결… 실시간 결제와 비용 절감 주도
'가교 자산' 역할로 유동성 최적화… 전 세계 금융기관과 파트너십 확대
수조 달러 규모 사전 예치금 문제 해결… 실시간 결제와 비용 절감 주도
이미지 확대보기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 등에 따르면, '블랙 스완 캐피털리스트(Black Swan Capitalist)'의 설립자 베르산 알자라(Versan Aljarra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리플이 구축 중인 일련의 결제 생태계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알자라는 기존의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이 수많은 중개기관을 거치며 발생하는 지연 시간과 높은 수수료, 그리고 각국 은행들이 거래를 위해 현지 계좌에 미리 자금을 예치해야 하는 '프리펀딩(Pre-funding)'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리플의 기술이 이러한 비효율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가교 자산'으로서의 XRP… 유동성 혁명 주도
리플의 핵심 전략은 XRP를 서로 다른 법정화폐 사이를 연결하는 '브릿지 자산(Bridge Asset)'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금융기관이 XRP를 매개로 송금할 경우, 목적지 국가에 거액의 자본을 묶어둘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환전과 결제를 동시에 완료할 수 있다.
특히 XRP 레저(XRP Ledger)는 단 몇 초 만에 거래를 확정 짓는 빠른 처리 속도와 극히 낮은 거래 비용을 자랑한다. 이는 속도가 생명인 대규모 국제 송금 환경에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시스템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다.
기관 도입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리플은 현재 전 세계 주요 은행, 송금 서비스 업체, 결제 처리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송금 수요가 많고 기존 금융 인프라가 미비한 지역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보급하며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금융기관들이 인프라 현대화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유동성 최적화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XRP의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르산 알자라는 "금융 시스템에 블록체인이 통합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XRP는 이 진화의 중심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상호 연결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규제 명확성 확보와 함께 기관들의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경우, XRP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