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된 수정 조항 삭제로 SEC 통제 배제… 나스닥 승인 땐 즉시 효력 발생
정부 셧다운 속 자율 승인 전략 선택...규제 지연 리스크 선제 차단
XRP ETF 시장 확대 조짐… 제미니·비트고 수탁, T.로우 프라이스 등 경쟁적 참여
정부 셧다운 속 자율 승인 전략 선택...규제 지연 리스크 선제 차단
XRP ETF 시장 확대 조짐… 제미니·비트고 수탁, T.로우 프라이스 등 경쟁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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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30일(현지시각) 암호화페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폭스비즈니스를 인용해 이 조치는 ETF가 1933년 증권법 제8조(a)에 따라 자동으로 효력을 발생하게 함으로써, 오는 11월 13일에 출시될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나스닥이 상장 신청을 승인해야만 가능하다. 업데이트된 제출 자료는 캐너리의 XRP ETF가 SEC의 명확한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도 상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규제의 사막 끝"...정부 셧다운 속 자율 승인 방식 선택
이번 지연 조항 삭제는 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으로 규제 절차가 지연되는 가운데, 발행사들이 자동 효력 발생 방식을 모색하는 추세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캐너리는 지연 조항을 삭제함으로써 법정 20일 기간이 만료되면 ETF 절차를 진행할 준비가 되었음을 명확히 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이를 과감한 움직임으로 평가했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는 솔라나 등 다른 발행사와 달리 캐너리가 SEC와 장기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를 '대담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SEC가 이에 대해 새로운 의견이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해당 ETF는 출시가 확정되며 XRP의 기관 투자자 접근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제미니·비트고 수탁...티 로우 프라이스도 XRP ETF 신청
업데이트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캐너리 XRP ETF는 신탁이 보유한 XRP 투자에서 운영 비용과 부채를 차감한 금액을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이 펀드는 나스닥에서 거래되며 코인 데스크 XRP CCIXber(CoinDesk XRP CCIXber) 기준금리를 추종한다.
기초 자산인 XRP의 수탁기관 역할은 제미니 트러스트 컴퍼니(Gemini Trust Company)와 비트고 트러스트 컴퍼니(BitGo Trust Company)가 맡는다. 이 움직임은 최근 티.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와 함께 XRP를 포함하는 암호화폐 ETF를 신청하는 등 ETF 시장이 XRP를 포함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 상품은 솔라나, 헤데라, 라이트코인 등 동일한 법적 메커니즘을 활용한 토큰 기반 ETF 물결에 합류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