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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단순 투기 자산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 핵심 부상"

XRP 커뮤니티 전문가 "인류에게 주어진 글로벌 경제 변화 최고의 기회" 역설
리플의 라이선싱·인수, XRP 전략적 유용성 입증…규제 법제화가 최종 관건
사기 감소-결제 가속화 등 혁신 예고 속 '리플 프라임' 효과 찬반 논쟁
리플 XRP 커뮤니티 빈센트 스콧은 XRP와 XRP 레저를 인류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개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XRP 커뮤니티 빈센트 스콧은 XRP와 XRP 레저를 인류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개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XRP 커뮤니티의 저명인사인 빈센트 스콧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XRP와 XRP 레저(XRP Ledger)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개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평가하며 열정적인 메시지를 공유했다고 암호화페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콧은 리플(Ripple)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라이선싱 노력, 기업 인수 및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이는 회사가 대규모 수요에 맞춰 XRP를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의 진정한 가치는 거래를 위한 가스든, 글로벌 지불을 위한 브리지 통화든, 효율적으로 가치를 전달하는 능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적·정치적 의미 및 커뮤니티 반응


스콧에 따르면, XRP의 유용성은 전 세계적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사기를 줄이고, 경쟁을 증가시키며, 결제를 가속화하고, 막대한 외환 보유고의 필요성을 잠재적으로 없앨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혁신이 분산화된 지불 및 준비금 시스템이 기존의 권력 구조를 파괴하기 때문에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도 인정했다.

한편, 스콧은 규제법이 완전히 발효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중요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9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프렌치 힐 하원의원은 상원이 조치를 취할 경우 의회가 연말까지 클래리티(CLARITY)법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밝혔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콧은 커뮤니티에 인내심을 갖고, 과대광고를 피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광범위한 의미에 대해 계속해서 학습할 것을 촉구했다.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콧의 게시물에 이어 XRP 커뮤니티의 여러 구성원들이 각자의 관점을 공유했다. 네나드 스토이코비치는 리플이 다른 암호화폐 회사들과 차별화되는 이유로 강력한 인프라, 규제 개선, 그리고 글로벌 영향력을 꼽았다. 그는 리플을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일하게 "진지한 금융 회사"라고 불렀고, 스콧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손오브리차드(SonOfRichard)라는 사용자는 새로운 법률 시행 전에도 리플의 신제품인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이 규정을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XRP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콧은 이에 동의하지 않으며, 발전은 여전히 명확한 법적 체계에 달려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아니요, 법이 필요합니다."라고 단언했다.

또한, 토미 라즈는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 창립자 크리스 라슨, CTO 데이비드 슈워츠 등 리플의 리더십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스콧은 갈링하우스를 옹호하며, 그가 리플의 사명에 헌신하고 있으며 건전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콧은 "법 제정 이후에야 그 증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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