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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이틀째 100만원 넘으며 '황제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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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의 주가가 이틀째 100만원을 넘어서며 '황제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영권 분쟁 이슈가 주가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전 9시29분 전장 대비 12.98% 오른 10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에서는 104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고려아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고려아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로써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에 주가 100만원 이상 '황제주' 지위를 회복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4년 9월을 시작으로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을 1년째 지속하고 있다.

전날 고려아연 최대 주주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박기덕 사장, 이상목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대표를 상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영풍·MBK 연합 측이 적대적 M&A를 감행한 후 발생한 소송은 24건에 이른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영풍의 어떠한 공격에도 초연하게 국가기간산업과 글로벌 전략광물 공급망 중추로서의 책무와 역할에 충실하고,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영진과 근로자가 합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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