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KT&G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13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3만 8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KT&G는 전일 5.09% 오른 13만62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에 종가 기준 13만원을 넘겼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은 상법 개정에 따른 향후 담배 가격 인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주주가 가격(요금) 인상을 압박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과 유사한 이유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