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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비트코인 전략 비축 추진한다…"美 선례 따라 진행"

비트코인 로고 펜던트를 착용한 사람이 1일 두바이에서 열린 토큰 2049 암호화폐 콘퍼런스에 참석해 있다. 사진=AF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로고 펜던트를 착용한 사람이 1일 두바이에서 열린 토큰 2049 암호화폐 콘퍼런스에 참석해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파키스탄이 국가 정책으로 비트코인(BTC) 비축을 추진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각) 보도한 따르면 빌랄 빈 사킵 파키스탄 암호화폐위원회 의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의 선례를 따라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킵 의장은 셰바즈 샤리즈 파키스탄 총리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특별 보좌관도 맡고 있다.

당초 파키스탄은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앞서 파키스탄 재무부는 지난 2023년 "가상자산은 결코 합법화될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파키스탄이 입장을 선회한 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영향이 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 3월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파키스탄의 (입장) 변화는 각국이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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