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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미국 '암호화폐 불모지' 넘어 새로운 시대 연다

리플·XRP, 규제 완화 속 '게임 체인저' 부상
은행권 '러브콜' 쇄도, 암호화폐 시장 활력 기대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며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크리에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며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크리에이터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리플(Ripple)과 XRP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규제 변화와 함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은행권의 태도 변화를 주목하며, XRP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미국의 규제 변화, XRP의 전환점 맞아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트레이더블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FOX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마침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과의 소송에서 항소를 포기한 이후 나온 것이기에 더욱 의미심장하다. 과거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 시절의 강경한 규제 기조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하고 협력적인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은행권, 암호화폐 시장에 '러브콜' 보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은행권의 태도 변화다. 과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과 규제 리스크로 인해 관망세를 유지하던 은행들이 이제는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갈링하우스 CEO는 "과거에는 암호화폐 시장 참여를 꺼리던 은행들이 이제는 적극적으로 문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SEC의 회계 관련 규정(SAB 121) 완화 움직임과 맞물려, 은행들이 암호화폐 자산 보관 및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SEC, 암호화폐 전담팀 구성하며 적극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나서

미국 SEC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는 과거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암호화폐 산업을 제도권 안으로 포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SEC의 이러한 변화는 미국이 더 이상 암호화폐 산업의 불모지가 아닌, 혁신적인 기술을 수용하고 발전시키는 선도적인 국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XRP,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


갈링하우스 CEO는 "이런 규제 변화가 리플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일본, 싱가포르 등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들을 따라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향후 4~8주 안에 상원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미국이 암호화폐 시장의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리플, SEC와의 소송 승리 발판 삼아 시장 확대에 박차


XRP는 2023년 SEC와의 소송에서 '증권이 아니다'라는 판결을 받아내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이러한 승리를 발판 삼아 향후 6개월 안에 미국에서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명확해지고,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사업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암호화폐를 '범죄'가 아닌 '경제적 기회'로 인식하고, 혁신을 장려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리플과 XRP,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 변화 주도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변화는 리플과 XRP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주고 있다. 과거의 규제 장벽을 넘어, 이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리플은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 속에서 XRP를 중심으로 송금, 결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갈링하우스 CEO의 낙관적인 전망처럼, XRP는 조만간 미국 금융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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