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리플, 4달러부터 30달러까지 전망 다양해...“폭발 가능 패턴도 있어”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리플(XRP)의 2025년 가격 전망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당장 4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단기적 전망과 함께, 연 내에 최대 3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 상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1일(현지시각) 코인코덱스(CoinCodex)의 분석을 인용, XRP가 현재 수준에서 두 달간 횡보한 뒤 2025년 3월 초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에 따르면 XRP는 3월 16일 4.42달러에 도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이 암호화폐 시장의 강력한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보이고 있으며 리플이 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업계 분석가 바비 A(@Bobby_1111888)는 역사적 가격 움직임과 차트 유사성 패턴에 기반해 XRP가 강세장을 통해 1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뉴스BTC는 바비 A의 분석을 근거로 2017년과 2024년 XRP 시장 사이클을 비교할 수 있으며, 이전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비 A는 “2024년 XRP가 331% 상승했고, 2017년에는 같은 조건에서 629% 상승했다”라며 “해당 증가율 감소 패턴에 따라 XRP가 665% 추가 상승, 1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만약 역사적 차트 유사성 패턴을 그대로 따라 간다면 연내 30달러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나온 것은 아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바씨(@cryptobassii)는 XRP가 최대 9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하락할 수 있다며 “XRP의 상승이 2017년보다 약 42% 줄어든 규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