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이 노르웨이에서 대규모 초고압 변압기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도 장중 3조원을 넘어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5분 현재 효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만9500원(6.28%) 상승한 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에 3천3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효성중공업이 2020년 노르웨이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효성중공업 시가총액은 1818억 증가해 3조771억원을 기록 중이다.
효성중공업의 최근 5거래일 기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외국인투자자 매매동향 : 1일 (+4만3330주) ▲2일 (+946주) ▲3일 (-1만8243주) ▲4일 (+6338주) ▲5일 (+1만3945주)
기관투자자 매매동향 : 1일 (-5만4344주) ▲2일 (+4만6164주) ▲3일 (-4495주) ▲4일 (-4만7058주) ▲5일 (-5306주)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