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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예보...아이스크림 관련주 사볼까?

김성용 인턴기자

기사입력 : 2024-06-11 16:20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영남권을 시작해 11일 용인까지 발령 되면서 빙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영남권을 시작해 11일 용인까지 발령 되면서 빙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영남권을 시작해 11일 용인까지 발령 되면서 빙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울산, 경북 경주, 경남 김해 등 영남권 일부 지역에는 지난 10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이른 시기다.

무더위 시점이 예년보다 빨라짐에 따라 빙과 등 관련 식품 기업들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670원(8.57%) 상승한 84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해태제과식품 시가총액은 이날 주가 상승으로 195억 증가했으며, 종가기준 247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빙그레는 이날 3100원(2.77%) 하락한 10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음식료관련 기업이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수출주로 인식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효과가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음식료주가 전형적인 내수주, 경기 방어주로 인식됐다면 이제는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 등 다수의 회사 주가가 환율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올해 폭염이 지속될 경우 관련 회사의 성수기 실적이 일부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미 수출 확대 등 중장기적으로 해외 실적 비중이 커지는 음식료 상장사는 성장주로 인식돼 추가 상승을 기대해봐도 좋다고 봤다.

다만 국내 주가지수 자체가 금리 불확실성 등으로 박스권에 갇힌 만큼 거시 변수의 영향은 투자 시 유의할 변수로 지목된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K푸드 업종과 관련해 중국에서 미국 중심으로 수출 지역 재편, 달러 강세의 장기화 요인을 특히 눈여겨봐야 한다"며 "일부 음식료 기업들은 내수주·방어주에서 수출주·성장주로 전환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여름 폭염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테마가 조성됐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환율이 강세를 보인 점도 음식료 업종에 호재가 됐다"고 분석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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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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