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기획의 주가는 3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0.54%)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제일기획이 지난해 연간 디지털 매출 비중이 54%, 비계열 매출 비중은 30%를 차지하며 핵심 영업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닷컴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이스토어 운영 고도화와 업종 전문성 강화로 인한 비계열 고객군 확장 효과가 결합된 결과로 보이고 힘든 업황 속에서도 마진율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대차증권은 제일기획이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미 캡티브(계열사간 거래) 점유율이 급증하거나 비계열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가며 광고 경기에 비탄력적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시장의 믿음이 생기는 것이며 제일기획의 추세적 상승보다는 P/E(주가수익비율) 10배 미만에서 트레이딩 대응이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470억원, 영업이익이 760억원, 당기순이익이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383억원, 영업이익이 3075억원, 당기순이익이 1901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증권은 제일기획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3618억원, 영업이익이 3273억원, 당기순이익이 21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기획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5.2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8.10%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3분기까지 제일기획 주식 98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제일기획은 외국인의 비중이 26.0%, 소액주주의 비중이 34%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