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S-Oil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7838억원으로 또다시 1년래 최고치에 도달할 전망이고 정유부문의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며 S-Oi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S-Oil이 3분기 정유부문에서 국제유가가 2분기 평균 배럴당 77.6 달러에서 3분기 83 달러로 오르고 정제마진이 회복되면서 예상 이익이 4833억원에 이르고 윤활유 부문에서 예상이익이 2321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이 주력제품인 정유와 PX(파라자일렌) 증설 압박에서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면서 2023~2024년 연평균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에서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S-Oil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8196원, 영업이익이 364억원, 당기순이익이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2700억원, 영업이익이 78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5조7730억원, 영업이익이 1조73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S-Oil의 최대주주는 아람코로 지분 63.41%를 보유하고 있다.
아람코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안 오일 컴퍼니로 지분 100%를 갖고 있다.
S-Oil은 외국인의 비중이 76.9%, 소액주주의 비중이 35%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