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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매출 성장 모멘텀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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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미반도체는 매출 성장이 계속될 모멘텀에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하나증권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 공급사인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에 416억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하는 등 장비 주수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한미반도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높였다.

한미반도체의 목표주가는 2023년과 2024년의 평균 EPS(주당순이익) 1953원에 PER(주가수익비율) 36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하나증권 변운지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이번 SK하이닉스의 장비 수주는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판매 호조가 곧 HBM(광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한미반도체 장비 판매량도 함께 늘어난다는 걸 증명했다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가 반도체 다이를 서로 붙여주는 장비인 TC본더뿐만 아니라 극소부위만 열을 가해 다이와 기판을 붙이는 장비인 LAB 장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고 LAB 장비의 개발이 완료될 경우 내년부터 OSAT(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전문기업 업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1억원, 영업이익이 112억원, 당기순이익이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06억원, 영업이익이 135억원, 당기순이익이 3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787억원, 영업이익이 452억원, 당기순이익이 23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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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의 최대주주는 곽동신 부회장으로 지분 35.51%를 소유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부회장의 부친인 곽노건 전 회장이 지분 9.29%, 곽동신 부회장의 누나인 곽혜신 씨가 지분 1.89%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한미반도체 주식 77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한미반도체는 외국인의 비중이 10.8%,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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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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