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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권 해상풍력 개발·지역상생 공로 산업포장

기존 발전 인프라 활용해 경제성 높여…2040년 재생에너지 설비 13.9GW 목표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산업포장을 받은 소동욱 풍력사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산업포장을 받은 소동욱 풍력사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권 해상풍력 개발과 지역상생형 에너지전환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소동욱 풍력사업실장이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26일 밝혔다. 소 실장은 태안권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하고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인프라를 활용해 에너지전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현재 충남 태안 일대에서 태안·서해·가의해상풍력을 연계한 약 1.4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뷔나에너지,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와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부지와 송전시설, 항만을 해상풍력 개발·운영에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해 중복투자를 줄이고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또 석탄발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상풍력 분야 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해 이익을 나누는 방안도 마련한다. 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의 충격을 줄이고 에너지전환의 혜택을 지역사회와 나눌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2027년 태안해상풍력 착공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해·가의해상풍력 등 후속 사업 참여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해상풍력·태양광 사업을 통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13.9GW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산업포장 수훈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존 발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전환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근로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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