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스카이라운지·수영장·문화시설 차별화
이미지 확대보기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분양 상품의 주요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같은 고급 시설에 더해 실내 수영장, 문화·독서 공간, 돌봄시설 등을 내세우는 신규 단지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간한 ‘2026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선호하는 주택 특화 콘셉트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을 꼽은 응답은 34%로 2년 연속 가장 높았다.
건설사들은 단지 안에서 운동·휴식·문화생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설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 분양을 앞두거나 진행 중인 단지들도 고층 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부터 실내 수영장, 독서 공간, 골프연습장까지 각기 다른 시설을 내세우고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 진주의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은 올해 4월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184가구에 3753건이 접수돼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 창원의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도 1순위 평균 15.1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현장에서도 시설 구성이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되고 있다. 동부건설이 강원 춘천시 효자동에 공급할 예정인 ‘남춘천 센트레빌’은 지하 6층~지상 39층, 전용면적 59~84㎡, 총 264가구 규모다. 사업자가 소개한 계획에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GX룸, 스크린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이 포함됐다. 로봇 바리스타와 물품 운반 로봇도 도입 계획에 담겼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공급을 추진하는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는 광주 동구 학동의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총 2299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35㎡ 138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무등산 조망을 고려한 스카이 커뮤니티와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주요 시설로 소개됐다.
GS건설의 부산 연제구 ‘연제갤러리자이’는 총 499가구 규모로, 고층부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뮤직챔버, 북라운지 등을 계획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는 총 1963가구 규모로,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외에 게스트하우스와 코인 세탁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