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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콜롬비아에 농축산물 이력관리 경험 전수

현지 공무원 18명 초청 연수…제도 개선·시스템 구축 역량 강화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콜롬비아 연수생들이 개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콜롬비아 연수생들이 개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콜롬비아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농축산물 이력관리 제도와 현장 운영 경험을 전수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콜롬비아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콜롬비아 국가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축산물 추적 시스템 역량 강화’ 1차 연도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콜롬비아 현지 여건에 맞는 정책 수립과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8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연도에는 중간관리자의 법·제도 마련과 정책 개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농축산물 이력관리·인증·위생관리 제도에 관한 강의를 듣고, 관련 기관과 생산·가공·유통 현장을 방문해 운영 사례를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콜롬비아의 현황을 분석하고 현지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농축산물 이력관리 법·제도 개선과 신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내년 2차 연도 연수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이력관리 시스템 설계·구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2028년에는 현지 적용을 위한 정책 모델과 신규 사업 제안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영훈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농축산물 이력 관리 정책과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콜롬비아에 적합한 관리체계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후속 연수에서도 디지털 기술 활용과 현지 적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 콜롬비아의 농축산물 이력 관리체계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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