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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11년 연속 무분규…노사상생 체계 이어간다

KOSRE 사후심사서 소통 확대와 근로조건 개선 노력 확인
김현태 관장,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감사패 수상…근로자 권익 증진 공로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이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받은 감사패. 사진=중소벤처기업인증원 이미지 확대보기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이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받은 감사패. 사진=중소벤처기업인증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11년 연속 무분규 노사관계를 이어가며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직무 중심 보수체계와 직원 숙소, 복리후생 등 주요 현안을 노사가 함께 논의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해 온 점이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사상생 인증(LMBC) 사후심사에서 노사협력 체계와 의사소통, 노사관계 관리역량, 근로조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심사에서는 기관장의 노사협력 의지가 경영목표와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돼 있는지, 노사 간 협력 활동이 실제 근로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노사 공동사업과 소통 활동을 통해 전년보다 협력 수준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노사 간 주요 현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도 운영하고 있다. 직무 중심 보수체계 도입과 직원 숙소 확보, 복리후생 개선 등 구성원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을 논의 대상으로 삼아 노사 간 의견을 조율하는 방식이다.

노무관리의 사전 예방 기능도 강화했다.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외부 노무전문가의 자문을 활용해 법적 위험을 줄이는 한편, 단체협약과 임금협약도 적기에 체결해 노사관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직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근무 여건 개선도 추진 중이다. 직원 숙소를 확보하고 구내식당과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근로환경과 복리후생을 보완하고 있다.

이 같은 노사협력 성과는 외부 기관의 평가로도 이어졌다. 김현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최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노사 간 상생·협력 문화 조성과 근로자 권익 및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장 감사패를 받았다. 11년 연속 무분규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김현태 관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근로환경 개선과 상생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체계와 근로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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