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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재개발 4곳 4422가구 정비계획 통과…일원동 한솔 570→960가구

이촌 반도 최고 58층·중곡1동 A구역 2200가구·염창 986가구…임대·공공주택 782가구 포함
서울 4개 자치구의 노후 주거지 4곳이 모두 4422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강남구 일원동 한솔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4개 자치구의 노후 주거지 4곳이 모두 4422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강남구 일원동 한솔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서울 4개 자치구의 노후 주거지 4곳이 모두 4422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4곳 물량 가운데 임대·공공주택은 782가구로 17.7%다. 단지별 공공주택 비중은 이촌동 반도아파트가 19.9%로 가장 높고 강남구 일원동 한솔아파트가 8.2%로 가장 낮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4곳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 일원동 한솔아파트는 기존 570가구에서 960가구로 390가구 늘어난다. 공공임대 79가구가 포함된다. 1994년 준공된 이 단지는 용도지역이 제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법적상한용적률 249.99%가 적용되고, 최고 높이는 기존 5층에서 25층으로 높아진다.
높이 계획에는 제약이 걸렸다. 단지가 대모산 자락에 있어 대모산 7부능선 높이관리구역 기준을 적용받는다. 폭 20m 이상, 건축물 높이 70m 이하의 통경구간 지침에 맞춰 주동을 배치했다.

광평로변에는 녹지와 보행로를 결합한 가로숲길형 보행공간을 만든다. 단지 북서측에는 공공기여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000㎡ 규모 데이케어센터를 짓는다. 대모산입구 사거리 인근 저층부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는 개방형 돌봄시설로 운영한다.

용산구 이촌동 일대 반도아파트는 192가구에서 276가구가 된다. 최고 58층으로 이번 4곳 가운데 가장 높다. 공공주택은 55가구다. 1977년 준공돼 49년이 지난 단지로 이촌역과 서빙고역 사이에 있다. 한강과 한우리공원을 연계한 작은도서관과 주민카페 등 공동시설은 주민에게 개방한다. 한강변 도로와 단지 사이에는 폭 10m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그늘보행권 조성계획도 반영한다.

광진구 중곡1동 일대 A구역은 주택정비형 재개발로 최고 35층 2200가구가 들어선다. 임대주택 424가구가 포함돼 4곳 중 물량이 가장 많다. 지하철 7호선 군자역과 중곡역 인근이며 주거단지와 함께 공공복합청사가 조성되고 주변 도로도 확충한다.
강서구 염창동 염창우성 1·2차와 삼천리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9층 986가구가 된다. 공공임대주택은 224가구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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