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법조계·현장 전문가 7인 위촉… 2년간 산업재해 예방 핵심 정책 자문
김회천 사장 “전문가 의견 경영 최우선 지침 삼아 일터 안전성 혁신할 것”
김회천 사장 “전문가 의견 경영 최우선 지침 삼아 일터 안전성 혁신할 것”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력원자력이 내부 시각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외부 전문가의 눈으로 현장 안전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한다.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법적 기준과 급변하는 대내외 안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수술대를 자발적으로 도입하면서, 원전 및 발전 현장의 안전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실질적인 체계 구축에 나섰다.
29일 한수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관련 주요 현안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안전혁신 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한수원이 독자적으로 수립해 온 기존 안전 정책의 틀을 깨고, 사외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을 융합해 경영 전반의 안전 인프라를 혁신하고자 마련됐다.
첫발을 내딛은 자문위원회는 학계, 산업현장, 법조계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검증받은 7명의 사외 인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한수원의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한다. 아울러 기존 안전 관련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중장기 안전 정책 방향 설정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 감시자이자 조력자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한수원은 향후 자문위원회를 정례화해 운영함으로써 안전경영 정책 수립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위원회에서 도출된 제언과 자문 결과는 단순 권고에 그치지 않고 발전 현장에 즉시 이행되도록 조치해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의견을 경영의 최우선 지침으로 삼아 현장에 즉각 반영하겠다”라며 “이번 위원회 출범이 한수원의 안전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강력한 동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