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라그란데 1가구에 4만6362명 신청
용산 호반에이디션 1가구엔 1만2299명 청약
3월엔 영등포 2가구에 20만964명 분양 도전
2~3년 전 가격에 공급…시세차익 최저 9억
용산 호반에이디션 1가구엔 1만2299명 청약
3월엔 영등포 2가구에 20만964명 분양 도전
2~3년 전 가격에 공급…시세차익 최저 9억
이미지 확대보기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의 1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4만6362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1가구 모집에도 620명이 신청한 바 있다.
분양가는 지난 2023년 첫 공급금액이 적용됐다. 특별공급 청약 신청을 받은 전용면적 74㎡C타입(209동 302호)의 분양가는 9억5800만 원이고 13일 일반공급 청약 신청을 받은 전용 55㎡(120동 1103호) 타입의 분양가는 8억8300만 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17층 전용 59㎡는 올해 4월 14억99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또 인근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용 59㎡은 지난 3월 15억2000만 원에 거래됐고 지난달에는 전용 84㎡가 18억3500만 원에 매매됐다.
같은 날 무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용산구 용산 호반 써밋 에이디션도 전용 105㎡ 1가구 모집에 1만2299명이 신청했다.
이 같은 인기는 시세차익 기대감 덕분이다.
이번 공급물량의 분양가는 2023년 최초 공급 당시 수준인 19억81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전용 84㎡가 29억7500만 원에 거래됐고 주상복합 전용 102㎡ 역시 34억 원에 매매된 바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청약 당첨만으로도 10억 원 상당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과 3월에도 서울 무순위 청약에서는 수십만명이 몰렸다.
서울 강동구 강동 헤리티지 자이는 지난달 13일 실시된 전용 59㎡B형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총 10만6093명이 신청했다.
분양가는 7층이 7억3344만 원, 28층이 7억8687만 원이다. 이는 2022년 12월 분양 당시 가격이다. 같은 면적이 지난 1월 17억원(4층)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당첨 즉시 약 1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차이다.
또 지난 3월 16일 진행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의 무순위 청약 2가구(전용 59㎡) 모집에 총 20만964명이 몰렸다.
구체적으로 전용 59㎡A형 1가구(일반 공급)에 13만938명이 신청했다. 또 전용 59㎡B형 1가구(생애최초 특별공급)에 7만 26명이 접수했다.
분양가는 2023년 최초 분양가격이 그대로 적용됐다. 전용 59㎡A형은 8억5820만 원, 전용 59㎡B형은 8억 5900만 원이다. 지난해 12월 이 단지 전용 59㎡ 입주권은 15억2000만 원에 거래됐다. 단순 계산으로 약 7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어 다음달 실시된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 전용 84㎡B형 1가구 무순위 청약에서는 6만9609명이 신청했다.
분양가는 11억7770만 원이다. 작년 12월 같은 면적 입주권이 20억3000만 원에 매매된 점을 고려하면 당첨 시 약 9억 원의 시사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무순위 청약은 가점 평가 없이 순수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기에 진입장벽이 낮다”며 “여기에 분양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아 수요자들이 물린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