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ESG 경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성과관리 체계도 고도화해 경영 기반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30일 중진공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에서 '2026년도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ESG 경영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책임 강화 기조와 글로벌 ESG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중진공은 이번 회의에서 '2026년도 ESG 경영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중소벤처기업 지원책을 검토했다. 또 지난해 말 제정된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향후 5년간 방향을 담은 ESG 경영 중장기 전략도 개편했다.
중진공이 설정한 ESG 비전은 'KOSME,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힘'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탄소 전환 선도(E) △사회적 가치 확산(S) △공정·신뢰경영 강화(G)의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전략 과제 및 23개 실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체계 구축 △안전관리 수준 향상 △투명경영 기반 책임 경영 강화 등을 주요 전략 과제로 선정했다. 중소기업 ESG 지원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금융 및 설비투자와 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기술연계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지원도 확대된다. 중진공은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금융 및 설비투자 지원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기술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위기 대응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이라며 “중소기업이 ESG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는 2022년 출범한 중진공 ESG 총괄 기구로, 기관의 ESG 경영과 중소기업 대상 ESG 지원 정책 전반과 관련한 의사결정 및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중진공 이사장을 포함한 내부 임원 3명과 ESG 분야 외부 전문가 5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키우고자 ESG 및 금융 정책 분야 전문가인 배근호 동의대 교수를 신규 위촉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