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코오롱·포스코, 오피스텔 분양
아파트 분양가 5년새 58% 급등
10.15 규제에 청약 장벽 상승
“오피스텔 임대 수익성도 개선”
아파트 분양가 5년새 58% 급등
10.15 규제에 청약 장벽 상승
“오피스텔 임대 수익성도 개선”
이미지 확대보기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오피스텔을 이번달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3개동, 아파트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240실로 조성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아파트에 이어 이번에 전용면적 34~59㎡로 구성된 오피스텔 240실을 공급한다. GTX·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강남과 판교,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쉽다.
전용면적 59㎡는 소형 아파트 대체가 가능한 1~2인 가구 맞춤 평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일원에서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의 오피스텔 총 74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아파트 669가구와 함께 지어지며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면 등 부산 주요 업무·상업 중심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동래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동래점), 롯데마트(동래점)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건설하는 ‘어나드 범어’ 주거형 오피스텔을 다음달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6층, 1개동, 전용면적 84㎡ 146실로 구성된다.
대구의 테헤란로라 불리는 동대구로 벤처밸리네거리 코너에서도 앞쪽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외관은 대규모 커튼월 입면 디자인을 도입했으며 실내에도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좋다.
이처럼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지는 것은 아파트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진 영향이 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611만9000원이다. 이는 5년 전인 2020년(387만5,000원)과 비교했을 때 약 58% 급등한 수치다.
또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40%까지 축소됐다. 차주별 소득 기준 대출 규제인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적용되는 등 유동성이 크게 제약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의 구조적 어려움은 오피스텔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 효과를 낳고 있다”며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대출 및 세금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최근 임대 수익성까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